• 40년된 양평2동 주민센터 공공복합시설 탈바꿈
  • 입력날짜 2015-09-09 17:25:15
    • 기사보내기 
사업비 140억, 지하 3층, 지상 4층 연면적 5,850㎡ 규모
무장애·친환경 건축물,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체육시설 등
 영등포구 양평2동 신청사 조감도.
영등포구 양평2동 신청사 조감도.
지은지 40년이나 돼 낡고 비좁았던 양평2동 주민센터가 신청사로 탈바꿈한다.

영등포구는 양평2동 주민센터를 주민 중심의 공공복합시설로 새롭게 짓는다고 9일 밝혔다.

양평2동 주민센터는 1975년에 지어졌다. 지역 내 18개 동 주민센터 건물 중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건물이다. 워낙에 낡아 주민들은 새 청사 신축을 손꼽아 기다려왔다.

영등포구는 이같은 요청에 부응해 양평동4가 96에 위치한 야외주차장 자리에 주민센터와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녹지공간 등이 어우러진 공공복합시설을 짓기로 결정했다.

새로운 양평2동 주민센터는 사업비 140억원을 들여 지하 3층, 지상 4층에 전체 연면적 5850㎡ 규모로 조성된다.

▲1층 어린이집 ▲2층 동 주민센터 ▲3층 체육시설 ▲4층 작은도서관과 다목적강당, 프로그램실 등 다양한 주민 편의시설을 만들 계획이다.

사회적 약자를 배려해 휠체어 이용이 쉽도록 턱이 없는 완만한 경사로를 설치하고, 남녀 별도의 장애인전용 화장실을 만들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불편없는 무장애 건축물로 설계한다.

영등포구는 내년 3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2년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8년 5월께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강현주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