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13일 오후 노사정 타협이 이루어진 것과 관련하여 쉰 목소리로 “모든 국민과 함께 정말 잘 된 일이라 축하하고 감사하다”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 대표는 이번 합의에 대해 “우리 역사의 한 획을 그은 대타협이다”라고 거듭 환영의 뜻을 밝히고 우리 사회에서 집단 간 이해관계 첨예하게 맞서는 의제를 대화와 타협 통해 해결한 것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 “노사정 대타협 이뤄진 만큼 하루빨리 효과가 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한 김무성 대표는 “임금피크 제, 해고 요건 완화, 청년일자리를 열어주고 기업 경쟁력 신속한 법제화가 중요하다”라며 야당의 적극적 협조를 당부했다. 원유철 원내대표 지난주 국감부터 파행을 겪고 있는 국감과 관련해 “야당의 발목잡기로 인해 반쪽 국감이 되었다”라고 야당을 비판하고 “(야당의) 구태 적 행태로 국감이 본격적인 공방이 더 뜨거울 것으로 본다”라며 “합리적인 국감, 민생국감이 되어야 한다”라는 점을 강조했다.
서청원 최고위원은 역시 “노사정 대타협을 환영한다”라고 밝히고 “국민들과 함께 큰 힘을 얻은 것 같다. 공무원연금개혁, 남북회담 성공 등이 이번 합의로 금년 안에 노동개혁 입법화만 되면 박 정권의 큰 개혁의 줄기는 잡혀가는 것이다”라고 주장하고 “법제화는 국회의 몫으로 이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한다”라고 강조했다.
박강열 기자(pky@ydptime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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