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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선수단 등 98개팀 선수 1,142명 등 총 1,400여명 참여
서울시가 2015 서울시 건강 자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가을을 맞아 6일(화) 목동종합운동장에서(양천구 소재) 노숙인․쪽방촌 주민 40개 시설 98개 팀 1,142명의 선수 등 1,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건강 자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오전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이하게 되었으며 6월 개최 예정이었으나, 중동호흡기증후군(MERS)의 여파로 대회를 가을로 연기 하게 되었다고 시는 설명했다. 그동안 노숙인 자활축구 대회(단일 종목)를 중심으로 치러졌던 체육대회는 축구,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달리기, 족구, OX퀴드 등 총9개 종목으로 구성된 종합 체육대회 형태로 발전했다. 특히, 올해 체육대회는 시설 노숙인만 참여했던 지난해와는 달리 빅이슈, 두바퀴희망자전거와 같은 노숙인 참여 사회적기업 종사자, 쪽방촌 주민과 같은 특별주거취약계층의 시민까지도 함께하는 화합의 자리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2015 노숙인 자활체육대회 참가시설 및 참가선수 현황
축구 경기는 지난 5.21(목), 5.22(금) 서울시 인재개발원에서 예선전을 통해 4강 진출팀 4팀(구세군연합, 영등포보현, 가나안쉼터, 비전트레이닝센터)을 선발한 바 있다.
자활체육대회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며, 오전에는 축구 준결승전 및 종목별 예선전이 진행되며 오후에는 각 종목의 결승전이 치러진다. 오후 5시부터 각 종목별 우승팀, 페어플레이상, 응원상 등을 수여하는 시상식이 마련되어 있으며 각 우승한 팀과 준우승팀에게는 승리를 축하하는 트로피를 수여하고 축구 우승팀에게는 우승기가 수여된다. 또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사회복지사협회, (주) CJ프레시웨이, (주)에코F&C, (주) 리포미쳐, 어울림공제조합, 관악지역자활센터, 노원지역자활센터 등에서 후원한 소정의 상품을 부상으로 제공하고, 파르나스호텔이 간식을 제공하여 참가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사회 각계각층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건강 자활체육대회가 단순한 체육행사를 뛰어넘어 삶의 활기를 부여하고 성취감을 고취시켜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오경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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