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깊어진 가을 황금빛 억새밭
  • 입력날짜 2015-10-08 15: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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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까지 월드컵공원 내 하늘공원서 서울억새축제
사진은 지난해 서울억새축제 포스터
사진은 지난해 서울억새축제 포스터
깊어진 가을과 함께 은빛 물결을 이루는 억새꽃 경관과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서울억새축제’가 오는 10일부터 17일까지 마포구 월드컵공원 하늘공원에서 열린다.

서울억새축제는 월드컵공원이 조성된 2002년부터 억새꽃이 활짝 핀 매년 10월께 열리고 있다. 특히 축제 기간 공원 개방시간을 오후 8시에서 10시까지 연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올해 서울억새축제는 자연으로부터의 위로’라는 주제 아래 3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첫 번째 테마 ‘자연이 주는 위로’는 야간에도 다양한 빛을 통해 연출되는 억새의 아름다움을 볼 수 있게 했다. 또 억새밭에 사는 동물 캐릭터를 유등으로 제작해 포토존을 마련했다.

또 다른 테마 ‘사람으로부터의 위로’는 축제에서 사람들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나무 오카리나, 잠자리, 대나무활, 팽이 등을 만들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음악으로부터의 위로’는 마술쇼, 국악,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과 퍼포먼스가 준비됐다.

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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