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간선지하도로 기공식 개최
  • 입력날짜 2015-10-23 09:51:24
    • 기사보내기 
성산대교 남단→금천 IC 출퇴근 통행시간 30분대→10분대로 단축
영등포 구간(유수지) Ⓒ서울시
영등포 구간(유수지) Ⓒ서울시
'서부간선지하도로'를 올 연말 착공한다. '서부간선지하도로'는 기존 영등포구 양평동 성산대교 남단인 서부 간선도로 시점 상부에서 시작해 안양천을 따라 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를 지나 지하로 금천구 금천IC까지 연결하는 구간으로 서해안 고속도로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서부간선도로 영등포구 양평동 성산대교 남단에서 금천구 금천IC까지 왕복 4차로, 총 연장 10.33km의 병렬터널로 바로 연결하는 서부간선도로 기공식이 개최된다.

이와 관련해 시는 ‘서부간선지하도로 민간투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공식을 오는 23일(금) 16:30에 구로구 신도림동 오금교 아래 안양천 둔치에서 박원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서부간선지하도로는 최대 심도 약 80m의 대심도 장거리 소형차 전용도로로 설계되어 왕복 4차로, 총 연장 10.33km의 병렬터널로 건설된다. 비상탈출구 5개소, 공기정화시설 2개소, 지하영업소 1개소 등의 시설물을 갖춰 오는 2020년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서부간선지하도로'가 완공되면 기존 서부간선도로 상부는 자동차전용도로→일반도로화로 주변지역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도로다이어트를 통한 여유부지 복합 활용으로 서울 서남권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량이 줄어든 기존 서부간선도로의 도로 폭 20~30m를 15m로 5m이상 축소, 보행자 중심의 친환경 공간을 확보해 사람, 자연, 문화가 숨 쉬는 주민 친화형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장거리 교통수요와 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 등 도심 내 단거리를 이용하는 교통수요를 분산시켜 서울 서남부 지역의 교통정체를 해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서부간선도로 이용시 성산대교 남단에서 금천 IC까지 당초 30분대에 이르던 출퇴근 통행시간이 서부간선지하도로를 이용하면 같은 구간을 10분대로 약 20분 단축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설계 운행 속도는 시속 80km이다.

특히, 서부간선지하도로 사업은 5년의 건설기간 동안 약 6천여 명의 고용유발효과는 물론 준공 후 도로 운영기간인 30년간 약 5만 3천여 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더해져 총 5만 9천여 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35년) 동안 약 8조 3,000억 원, 연간 2,37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된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서부간선지하도로 민간투자사업’을 지난 3월 실시협약을 체결, 7월 서울디자인심의를 통과, 8월 환경영향평가를 마친 가운데 ‘15년말 착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실시협약에 따라 1,380억 원을 투입하고 민간사업시행자(서서울도시고속도로주식회사)가 총 사업비 5,200억 원(2007년 불변가 기준) 중 73.5%인 3,820억 원을 부담하게 된다.
서부간선지하도로 기공식 개최

성산대교 남단→금천 IC 출퇴근 통행시간 30분대→10분대로 단축

'서부간선지하도로'를 올 연말 착공한다. '서부간선지하도로'는 기존 영등포구 양평동 성산대교 남단인 서부 간선도로 시점 상부에서 시작해 안양천을 따라 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를 지나 지하로 금천구 금천IC까지 연결하는 구간으로 서해안 고속도로를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서부간선도로 영등포구 양평동 성산대교 남단에서 금천구 금천IC까지 왕복 4차로, 총 연장 10.33km의 병렬터널로 바로 연결하는 서부간선도로 기공식이 개최된다.

이와 관련해 시는 ‘서부간선지하도로 민간투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기공식을 오는 23일(금) 16:30에 구로구 신도림동 오금교 아래 안양천 둔치에서 박원순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서부간선지하도로는 최대 심도 약 80m의 대심도 장거리 소형차 전용도로로 설계되어 왕복 4차로, 총 연장 10.33km의 병렬터널로 건설된다. 비상탈출구 5개소, 공기정화시설 2개소, 지하영업소 1개소 등의 시설물을 갖춰 오는 2020년 말까지 완공될 예정이다.

'서부간선지하도로'가 완공되면 기존 서부간선도로 상부는 자동차전용도로→일반도로화로 주변지역의 접근성이 개선되고, 도로다이어트를 통한 여유부지 복합 활용으로 서울 서남권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주민 생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량이 줄어든 기존 서부간선도로의 도로 폭 20~30m를 15m로 5m이상 축소, 보행자 중심의 친환경 공간을 확보해 사람, 자연, 문화가 숨 쉬는 주민 친화형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장거리 교통수요와 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 등 도심 내 단거리를 이용하는 교통수요를 분산시켜 서울 서남부 지역의 교통정체를 해소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서부간선도로 이용시 성산대교 남단에서 금천 IC까지 당초 30분대에 이르던 출퇴근 통행시간이 서부간선지하도로를 이용하면 같은 구간을 10분대로 약 20분 단축될 것으로 시는 내다보고 있다. 설계 운행 속도는 시속 80km이다.

특히, 서부간선지하도로 사업은 5년의 건설기간 동안 약 6천여 명의 고용유발효과는 물론 준공 후 도로 운영기간인 30년간 약 5만 3천여 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더해져 총 5만 9천여 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35년) 동안 약 8조 3,000억 원, 연간 2,370억 원의 생산유발효과가 기대된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서부간선지하도로 민간투자사업’을 지난 3월 실시협약을 체결, 7월 서울디자인심의를 통과, 8월 환경영향평가를 마친 가운데 ‘15년말 착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실시협약에 따라 1,380억 원을 투입하고 민간사업시행자(서서울도시고속도로주식회사)가 총 사업비 5,200억 원(2007년 불변가 기준) 중 73.5%인 3,820억 원을 부담하게 된다.

오경희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