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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친구와 함께 즐기는 주말놀이터 ‘선데이파크’ 운영 대형박스로 집만들기, 뉴스포츠 체험 등 프로그램 30여종 24일(토) 영등포공원 비롯 강동구 일자산, 서초구 섬들근린공원
서울시는 집근처 공원에서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신체활동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선데이파크’를 10월 24일 영등포구 영등포 공원을 비롯해 강동구 일자산공원, 서초구 섬들근린공원에서 연다.
‘선데이파크’는 어린이 비만을 예방하기 위해 지역사회 내 공원 등에서 가족과 이웃이 함께 어울려 뛰어놀 수 있는 주말 놀이터이다. 서울시내 5개구 공원 및 광장(성동구 왕십리광장, 도봉구 초안산생태공원, 강북구 오패산공원, 서초구 섬들근린공원, 영등포구 영등포공원)에서 5월부터 11월까지 월 2회 정기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10월 선데이파크는 24일(토) 10시부터 16시까지 영등포공원을 비롯해 강동구 일자산공원, 서초구 섬들근린공원에서 ‘함께만듦’, ‘함께즐김’, ‘함께도전’을 주제로 진행된다. ‘함께 만듦’은 대형 박스를 이용해 가족이 함께 만드는 우리집짓기, 활쏘기로 그림 그리기, 제기 만들기, 도미노 게임 등을 한다. ‘함께 즐김’은 천을 이용해 공에 바람을 넣어 던지고 받을 수 있는 에어볼 놀이, 메가터널, 고무신 던지기, 풍선터트리기, 버블놀이 등을 할 수 있다. ‘함께 도전’은 뉴스포츠형 가족 놀이 도구인 오고디스크, 핸들러, 디스크골프, 토스링, 후크볼 체험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강동구 일자산 선데이파크에서는 어린이 승마체험도 가능하다. 현장에 도착한 선착순 100명 어린이에게 말을 타고 일자산 잔디광장을 산책하고, 말 먹이도 줄 수 있는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말타기는 승마 전문가를 배치하여 안전하게 운영한다. 또한 장애인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우리집 만들기에는 발달장애인 10가족이 참여하여 함께 집을 만들고 피크닉을 즐길 예정이다. 서초구 섬들근린공원 선데이파크에는 어린이를 위한 DIY 존 “꼬물꼬물 고사리손 장난감 공방”을 운영한다. 공방에서는 옷걸이와 스타킹을 이용한 미몽이 만들기, 엽전을 이용한 제기 만들기 등이 있다. 프로그램별 미션을 수행하면 엽전을 주고 엽전 10개를 모으면 간단한 어린이 선물도 준비했다. 이외에도, 공을 던져 눈코입에 골인하는 말뚝이 떡 먹이기, 활쏘기 등 특색 있는 놀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김창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선데이파크는 주말에 집근처 공원에서 가족과 함께 건강한 활동을 통해 건강증진은 물론 가족간 소통의 장도 마련할 수 있는 소통의 장” 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선데이파크를 25개구로 확산하여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를 원하는 시민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undayparkseoul) 와 카카오스토리 선데이파크(https://story.kakao.com/ch/sundaypark)를 검색하면 된다.
강현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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