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28 시의원 재·보궐선거 김춘수 후보 당선
  • 입력날짜 2015-10-28 22:2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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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율 13,3%, 대표성은?
영등포구 제3선거구에 이변은 없었다.

10월 28일 서울에서 유일하게 치러진 서울 영등포구 제3선거구(여의도동, 신길1·4·5·7동) 서울시의회 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김춘수 후보(오른쪽 사진)가 새정치민주연합 조유진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81,807명의 유권자 중 10,874명이 투표에 참여해 13.3%의 저조한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김춘수 후보는 5,952표(54,99%) 얻어 4,083(37.72%)을 얻은 조유진 후보를 1,869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김춘수 의원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지지해주신 지역주민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은혜 잊지 않고 영등포의 발전을 위해 분골쇄신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올해 65세로 경기대학교 경영학과 졸업하고 제6대와 8대 서울시 의원을 역임한 김춘수 의원은 이번 재·보궐선거에서 당선됨으로써 시의원 3선 고지에 올랐으나 낮은 투표율로 인한 대표성 부족이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박강열 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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