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이모작, 일자리 찾기가 우선이다
  • 입력날짜 2015-11-04 10: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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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고용부 10일 '중장년 구직자 취업 한마당' 개최
양재동 aT센터 전시장, 200개 기업 채용면접, 필요서류 지참하고 참석해야
서울시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10일 양재동 aT센터 전시장에서 중장년 구직자의 취업 활동을 지원하는 '2015 서울시 중장년 인생이모작 한마당'을 연다.
일자리 한마당에서는 '세상을 바꾸는 50+ 일자리'라는 주제로 두 번째 인생을 위한 취업활동을 위해 대기업, 중소기업, 공기업, 사회적경제기업 등 약 200여개의 다양한 형태의 기업들이 참여해 채용면접을 진행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약 3000여명의 중장년 구직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를 비롯해 노사발전재단, 한국고용정보원, 서울시립인생이모작지원센터 등이 함께 참여해 중장년층의 다양한 일자리 창출 방안을 소개한다. 또 경력 설계와 인생설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일자리 창출에 대한 서울시의 다양한 정책을 소개할 계획이다.

오전 10시부터는 참여기업들과 중장년 구직자들의 채용 면접이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에 앞서 노사발전재단이 준비한 취업 특강과 한국고용정보원이 주관하는 중장년세대의 창직활성화를 위한 '창직토론회'도 진행된다.

토론회 1부에서 창직 경험자를 중심으로 창직에 대한 이해와 창직 사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2부에서는 학계, 정부기관, 민간 기관에서 창직을 연구하고 실행하는 전문가들을 초빙해 각 분야별로 창직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개진하고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진다.

오후에는 서울시민이 제안한 117개의 사회공헌형 일자리 아이디어 중 본선에 오른 5개 아이디어 제안자의 발표와 시상식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창직 활성화, 사회공헌 일자리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시민이 직접 제안하는 시간을 갖는다.

취업희망자는 면접에 필요한 서류를 지참하여 현장을 방문하면 된다. 구직자들의 편의를 위해 양재역 9번 출구 앞에서 aT센터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2015 서울시 중장년 인생이모작 한마당 홈페이지 http://4060job.kr·운영사무국 070-4949-9063)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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