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유사석유제품 불법 판매행위 지도점검 나서!
  • 입력날짜 2015-11-06 09: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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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법사실 유가 정보서비스 오피넷에 공표
영등포구의 휘발유 가격과 경유 가격이 서울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유사석유제품 불법 판매행위 지도점검에 나선다.

영등포구는 석유제품의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과 유사석유제품 불법 판매행위 근절을 위해 오는 9일부터 30일까지 석유판매업소 지도점검을 시행한다고 6일(금) 오전 밝혔다.

이번 점검 대상은 영등포구 관내 주유소 38개소 등 석유판매업소 총 62곳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주요 점검사항은 가격표시판의 정상가격과 유가정보서비스인 오피넷에 게재된 가격이 일치하는지 여부 ▷불법유통행위 및 정량 주유 여부 ▷불법 탱크 및 시설의 설치 여부 ▷화재예방시설 설치 등 안전관리 규정 준수 여부 등이다.

영등포구는 사안에 따라 경중을 가려 시정조치, 경고, 과태료 부과 사업정지 등의 순차적 행정처분을 내리고 유사석유 및 정량미달 판매 의심업체는 한국석유관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할 예정이다.

특히 적발된 위법사실에 대해 유가 정보서비스 오피넷에 공표할 계획이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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