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천연재료로 ‘생태놀이터’ 조성
  • 입력날짜 2015-11-09 0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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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동 생태공원에 들어설 천연재료의 놀이터 계획안 ©영등포구
양평동 생태공원에 들어설 천연재료의 놀이터 계획안 ©영등포구
2015년 양평동 4가에 어린이 공원에 2,845㎡ 규모의 ‘생태놀이터”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양평어린이공원에 ‘생태놀이터’를 총 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6년 5월 중 완공을 목표로 내년 4월 착공할 계획이다”라고 9일(월) 오전 밝혔다.

생태놀이터가 들어설 양평어린이공원은 1996년에 지어져 안전을 위해 놀이시설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요구가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구는 노후 된 시설을 새롭게 단장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자연 친화적인 정서와 창의력을 길러주기 위해 2,845㎡ 규모의 생태놀이터를 총 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6년 5월 중 완공을 목표로 내년 4월 착공할 계획이다.

성장기 어린이들의 건강한 체질로 균형 있게 발달시켜줄 수 있는 체험 시설로 꾸며질 생태놀이터는 공원 중앙의 새 모양 놀이시설을 중심으로 ▲생태터널 ▲숲속오두막 ▲나무둥치 그늘막 등이 설치된다. 또한, 신체활동을 돕는 ▲그물 놀이대 ▲복합밧줄 놀이 ▲통나무 건너기 ▲미로 굴림 터 등도 들어설 예정이다.

이 외에도 조명, 벤치, 체력단련시설 등 기존의 시설 중 쓸 수 있는 것들은 철거하지 않고 활용해 예산 절약에도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이번에 조성될 생태놀이터는 천연재료로 조성되며 생태학습과 체험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어 아이들의 건강과 정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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