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의회, 제192회 영등포구의회 제2차 정례회 개회... 2016 예산안 심의
  • 입력날짜 2015-11-16 16: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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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단체 길들이기 의혹... 통상적 의정활동
영등포구의회 전경
영등포구의회 전경
영등포구의회(의장 박정자)는 제192회 영등포구의회 제2차 정례회를 11월 20일(금)부터 12월 18일(금)까지 29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다.

앞서 구의회는 11월 5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정례회 회기를 결정하고 2016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을 비롯한 조례안 8건, 의견청취(안) 3건 등을 상정하기로 했다.

이번 2차 정례회 첫날인 20일(금) 제1차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한다.

이어서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구청 국별 업무 보고를 받은 후 25일부터 12월 2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 구청에서 한 해 동안 집행한 사무에 대해 구민의 입장에서 철저한 감시와 견제, 대안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12월 3일(목)부터 8일(화)까지 6일간은 상임위원회별 2016년도 예산안, 출연금 및 기금 운용 계획안 심사를 진행하고 12월 10일(목) 제2차 본회의에서는 구정 질문을 통해 구청장과 관계자들을 불러 묻고 답을 들으며 격려와 함께 개선책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등포구의회 의원들이 영등포구 공무원들을 상대로 과도한 자료를 요구하고 의회의 피감 기관이 아닌 단체의 자료를 구청에 요구해 관계 공무원과 특정 단체를 길들이기 하려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는 가운데 해당 의원은 본지와의 통화에서 이를 전면 부인했다.

해당 의원은 “세간에 일고 있는 의혹에 대해 “정치적(해당 기관 길들이기) 의도는 전혀 없었다”라고 밝히고 “통상적인 의정활동의 목적으로 행정사무감사에 필요한 자료를 요청한 것으로 기억된다”라며 2차 정례회 앞두고 일고 있는 특정 단체 길들이기 의혹에 대해 거듭 부인했다.

박강열 국장(pky@ydp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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