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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민중 총궐기대회’ 불법 기획된 시위 *새정치민주연합, ‘종북몰이’로 악용 의도 다분 14일 서울 도심에서 있었던 ‘민중 총궐기대회’에 참석했던 농민 백남기 씨가 매우 위중한 상황을 맞고 있는 가운데 여·야의 논쟁이 가열되고 있다.
새누리당은 공권력 테러로, 새정치민주연합은 종북몰이로 악용될 의도를 경계하며 최고위원회와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연일 난타전이 가열되고 있다.
새누리당, ‘민중 총궐기대회’ 불법 기획된 시위
18일 오전 새누리당은 국회에서 최고위원회를 열고 11월 14일에 있었던 ‘민중 총궐기대회’와 관련하여 의경 출신 20대 청년이 올린 동영상에 대해 비판하고 “다시는 이런 폭력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무성 대표는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공권력에 대한 폭력은 공권력 테러라 규정한다”고 밝히고 이날 있었던 구호와 도구 등에 대해 지적하고 “처음부터 불법 기획된 것으로 시위정당성과 명분은 없다”고 주장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살인적 폭력 진압”에 대한 발언에 대해 “불법 폭력을 비호하는 발언으로 아연실색 할 수밖에 없다”고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민주노총 진보연대 등은 한미FTA 노동개혁 등 발전에 사사건건 발목 잡아온 세력이다”라며 야당에는 “명분 없는 불법 폭력 시위 대변자 역할 계속하고 부정한다면 국민에게 외면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말로 야당과 민주노총 등 시민단체 들을 싸잡아 비판했다. 노사정위 노동개혁 입법 관련 추가합의가 무산된 것에 대해서는 노동개혁은 우리 경제 미래와 청년 일자리를 위해 거스를 수 없는 명령이다”라고 주장하고 노동 관련 5개 법안을 악법이라고 주장하는 야당에 대해서는 “연내에 (국회) 통과가 좌초된다면 후폭풍과 비난, 그리고 심판은 모두 야당에 돌아갈 것을 지적한다”며 노동 관련 5개 법안 연내 처리를 강조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종북몰이’로 악용할 의도가 다분 새정치민주연합은 경찰 보안수사대가 CBS ‘김현정의 뉴스쇼’와 통화 내용 중 ‘일베’ 발언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고 “경찰청장은 일베가 조사를 시켰다는 보안수사대에 대해 답변하라”라며 경찰의 수장인 강신명 경찰총장을 강하게 압박했다. CBS ‘김현정의 뉴스쇼’는 16일(얼) A씨를 인터뷰한 바 있다. 이와 관련 보안수사대 관계자는 “일베 같은 사람들이 계속 연락해서 A씨를 조사하라고 한다”고 밝혀 “A씨에 대한 정보를 요구한 것은 민주국가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다”는 야당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김정현 대변은 대공 사건을 주로 담당하는 보안수사대가 이 사건에 나선 것에 대해 “이 사건을 ‘종북몰이’로 악용할 의도가 다분한 데다, 언론자유의 근간을 이루는 취재원 보호원칙을 정면으로 침해한 반헌법적인 작태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 대변인은 “더욱이 경찰이 “일베 같은 사람들이 계속 조사하라”고 했다고 말한 대목에서는 기도 안 찰 지경이다”라고 강하게 비판하고 “이제 박근혜 정권의 경찰은 일베 지시까지 받느냐 라고 묻지 않을 수 없다. 이것은 경찰청장이 직접 답변해야 할 문제다”라며 관계 당국을 향해 “언론자유를 침해하는 일체의 반헌법적 행위를 중단시키고 관련자들을 문책할 것”을 촉구했다.
박강열 기자(pky@ydptime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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