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불량차선 도색 시정 안 돼!
  • 입력날짜 2015-11-19 10: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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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형 시의원, 7월 지적한 불량차선 도색 사후 조치 강조
지난 7월 264회 서울특별시의회 정례회 도시교통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불량차선 도색이 지금까지 시정되지 않아 시민에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264회 서울특별시의회 정례회 도시교통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7월 비오는 날 안 보이는 불량 차선도색으로 시민들에게 안전을 위협하는 사항에 대해 지적했던 박진형 의원(오른쪽 사진)은 지금까지 사후조치가 전혀 없는 서울시를 강하게 질타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는 지금이라도 불량도료를 사용한 해당 구간에 대한 전수조사 및 재도색 등 여러 문제에 대한 대책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고 “규격 미달 도료로 도색한 차선도색 공사에 대한 사건을 경찰에서 수사한 지 5개월이 지나고 지난 7월 도색공사의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향후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지적했음에도 “서울시에서는 현장조사도 하지 않는 등 어떠한 조치가 없다.”고 질타했다.

서울시는 박 의원의 지적에 대해 "불량도색 공사구간에 대해 도로사업소 및 자치구와 합동으로 11월 16일부터 전수조사를 시작했고 12월 31일까지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2016년도 예산을 활용하여 불량도색 공사구간에 대해 재도색을 시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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