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곤충체험학습장 개관
  • 입력날짜 2015-11-24 09: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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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전문가 배치 상세한 설명 제공
▲ 곤충체험학습장 생태체험실에서 살아있는 애벌레를 만지고 있는 어린이들 ©영등포구
▲ 곤충체험학습장 생태체험실에서 살아있는 애벌레를 만지고 있는 어린이들 ©영등포구
영등포구에 8백여 종 6천 마리의 곤충 표본을 볼 수 있는 ‘곤충체험학습장’이 문을 연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11월 25일(수)부터 구청 별관청사에 곤충체험학습장을 개관한다고 24일(화) 밝혔다.

지상1층 건물에 연면적 207.86㎡ 규모로 조성된 곤충학습장은 연면적 207.86㎡ 규모로 표본전시실과 생태체험실이 마련되어 있다.

곤충학습장에는 세계적으로 보호하는 희귀종 표본, 화석, 골격표본, 장수하늘소 등 8백여 종류의 곤충과 생물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영등포구는 곤충체험학습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곤충전문가를 배치해 매시간 전시된 곤충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제공할 예정이다.

곤충체험학습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월~일요일 상시 운영된다. (단, 설과 추석은 휴관) 관람 입장료는 영등포구민은 개인․단체 구분 없이 1천 원, 그 외 지역주민은 3천 원, 20명 이상 단체 방문 시 2천5백 원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어린이들에게는 책에서만 보던 곤충을 다양한 표본을 통해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학습의 장을, 어른들에게는 어릴 적 자연 속에서 즐겼던 추억을 다시 느낄 기회를 제공하고자 만들게 되었다”라고 곤충체험학습장 개관에 대한 배경을 설명했다.

조 청장은 이어서 “앞으로 지속적인 전시물 관리와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자연학습의 즐거움을 제공하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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