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월 종합경기 전망치는 97.5, 기준선 100 하회
  • 입력날짜 2015-11-29 18:56:00
    • 기사보내기 
12월 기업경기동향조사 결과 발표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 조사 결과, 12월 종합경기 전망치는 97.5로 기준선 100을 하회했다.

이는 내달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파급효과 우려, 파리 테러 영향 등 부정적 요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전경련 홍성일 재정금융팀장은 “12월 기업경기동향조사 결과는 기준선을 밑도는 부정적 전망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기업 매출이 작년부터 줄고 있고, 내년 성장률도 2%대가 전망되는 등 쉽지 않은 상황이다”며, “사업구조재편(원샷법)·노동개혁 입법, 한·중 FTA 비준의 조속한 추진으로 경제회복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전망치를 부문별로 살펴보면 내수(101.6)를 제외한 수출(98.6), 투자(99.0), 자금사정(97.3), 재고(104.1), 고용(98.6), 채산성(98.8) 등 모든 부문에서 부정적으로 전망되었다.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 실적치는 95.5로 7개월 연속 기준치 100을 하회했다. 실적치를 부문별로 보면 내수(97.9), 수출(94.8), 투자(98.8), 자금사정(98.4), 재고(106.2), 고용(98.6), 채산성(96.7) 등 모든 부문에서 부진하였다.

임택순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