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제 7회 구상문학상 수상작 시상
  • 입력날짜 2015-11-30 09:4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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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의 대표 문화인물 시인 구상 ©구상 선생 기념 사업회
영등포의 대표 문화인물 시인 구상 ©구상 선생 기념 사업회
‘제7회 구상문학상’ 시상식을 개최된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2일 오후 6시 영등포아트홀에서 구상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30일(월) 오전 밝혔다.

이번 구상문학상의 본상 수상자는 강은교 시인의 「바리연가집」이 선정됐다.

강은교 시인의 「바리연가집」은 먼 길을 떠나 집으로 돌아온 바리데기의 노래를 통해 개인적 심층은 물론 공동체적 슬픔까지 두루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으며 올해 구상문학상 본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본상에 강은교 시인(수상시집 '바리연가집'), 젊은작가상 부문에 천명관 소설가(수상작 '퇴근')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천명관 작가는 미래라는 시점을 빌려 자본의 논리가 강력한 지배력을 행사하는 현실의 문제를 날카롭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젊은작가상에 선정됐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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