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공원 리모델링 재탄생
  • 입력날짜 2015-12-01 18: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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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는 영등포공원 재정비 공사를 최근 완료했다고 밝혔다.
1호선 영등포역 옆에 있는 영등포공원(신길로 275)은 1998년 근린공원으로 조성돼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해왔다.

그러나 오랜 시간으로 시설이 낡아 구는 지난 5월부터 6개월간에 걸쳐 13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대적으로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우선 자연학습장 자리에 장미원을 확대 조성해 가족 중심의 공간으로 꾸몄다. 사계장미 3,510주와 덩굴장미 950주를 심어 꽃밭을 크게 만들고, 장미아치와 장미넝쿨도 새롭게 설치했다. 또한 장미원 옆 놀이터의 어린이 놀이시설을 새롭게 교체했다.

산책로도 새롭게 포장했다. ▲원형광장 주변 산책로 1,568m 구간의 고무칩 탄성포장을 교체하고 ▲공원 바깥쪽 보행자도로 400m구간은 빗물이 잘 빠지는 투수블럭으로 바꿨다. ▲보도폭도 0.4m 더 확장했다.

공원 내 농구장과 낡은 운동기구도 정비 완료했다. 시간이 지나 훼손된 농구장 바닥은 우레탄으로 재포장하고, 노후된 체력단련 운동기구도 새 것으로 바꿔 쾌적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녹지대 및 잔디 정비 ▲음악분수대 정비 ▲파손된 펜스 수리 ▲수목보호판 교체 등 세부적인 공정도 시행해 재정비의 완성도를 높였다.

강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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