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정고무신 4기, ‘201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애니메이션대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수상
  • 입력날짜 2015-12-11 11:2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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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했지만, 행복했던 1960년대 말 기영이네 가족의 일상 배경, 국민애니메이션
*이우영 작가, 영등포시대에 재능기부로 “의료 민영화가 뭔데?” 연재
영등포시대 신문에 김부일 작가와 함께 재능기부로 “의료민영화가 뭔데?”를 연재해 의료민영화에 대한 장·단점을 독자들에게 알리고 있는 이우영(오른쪽 사진), (이우진, 도래미) 작가의 검정고무신 ‘4기’가 ‘201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애니메이션대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받았다.

‘검정고무신’ TV 애니메이션은 가난했지만, 행복했던 1960년대말기영이네 가족의 일상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함께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내용과 일상을 담고 있는 국민애니메이션이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콘텐츠 제작사와 제작자들을 대상으로 시상하는 ‘2015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 시상식이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콘퍼런스룸에서 열렸다.
이날 ‘검정고무신 4기’를 제작한 ㈜형설앤, 한국방송공사, ㈜새한프로덕션이 ‘대한민국콘텐츠대상’ 애니메이션대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받은 ‘검정 고무신 4’는 올해 12년 만에 KBS 2TV에서 방송되며 시청자들로부터 많은 호평과 가족애니메이션으로서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작품이다.

11일(금) 오전 영등포시대와의 통화에서 “축하 감사하다. 그런데 아직 소식을 전해 듣지 못했다”고 밝힌 이우영 작가는 김부일 작가와 함께 영등포시대 신문에 재능기부로 “의료민영화가 뭔데?”의 연재 통해 의료민영화에 대한 실상을 독자들에게 알리고 있다.

‘검정 고무신 4기’는 지난 7월 7일 개최된 ‘베스트 인성 클린콘텐츠어워드’ 시상식에서도 대한민국 국민의 인성 함양과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이바지한 최고의 콘텐츠로 선정되어 애니메이션 부문 대상을 받기도 했다.

원작만화(1992년 첫 연재)부터 시작하여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꾸준히 따뜻한 세계관과 감성을 자극하는 이야기 전개로 따뜻한 사랑을 받는 ‘검정고무신’은 앞으로 다양한 문화 영역에서 대중들과 가깝게 소통할 예정이다.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수상자들은 한국 콘텐츠산업을 빛낸 주인공”이라며 “글로벌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콘텐츠가 많이 나오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pky@ydp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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