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화 위해 적극 지원 나서
  • 입력날짜 2015-12-28 17:5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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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구매 가능액 100억 중 우선구매 목표액을 25억 원으로 상향
영등포구가 일자리창출과 사회서비스 제공 등을 통해 사적 이익보다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으로 태생적인 한계로 인해 배려가 필요한 기업들에 대해 적극지원에 나선다.

공공구매에 대한 사회적경제기업의 비중을 늘려 사회적경제기업의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을 정한 영등포구는 영등포구의 연간 공공구매 가능액은 약 100여 억원. 올해는 사회적경제 기업을 대상으로 약 21억원을 구매했으며, 내년에는 목표를 25억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목표달성을 위해 각 분야별로 주요과제를 정해 추진한다는 계획에 따라 각 부서는 전년도 구매 실적과 구매 가능예산, 사업특성 등을 고려해 자체 계획을 세운 후 우선구매 목표를 설정하고,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반드시 사회적경제 물품이나 서비스 등을 우선 구매해야 한다. 내년부터는 구청 전 부서는 물론 영등포문화재단을 비롯해 시설관리공단과 자원봉사센터 등 40여개 간접구매기관도 동참할 예정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최근 사회적경제기업이 늘어남에 따라 경쟁은 점점더 치열해 지고 있다.”며 “우수 사회적기업에 대한 공공구매를 통해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각종 지원 방안을 통해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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