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관내 모든 어린이집에 CCTV 설치 완료
  • 입력날짜 2015-12-30 09: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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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관리자 대상 CCTV 운영 교육 및 모니터링 지속적 실시
어린이집 등에서 아동학대 사건이 터질 때마다 해결책으로 나오는 것이 폐쇄회로 텔레비전의 설치와 보육교사 처우 개선이다. 이마저도 발표했다가 시간이 지나면 슬그머니 제자리로 돌아가기 일쑤다.

영등포구 관내 어린이집 보육실, 공동놀이실, 놀이터, 식당, 강당 등에 각 1대 이상의 CCTV가 설치되어 어린이 안전 사각지대가 최소화될 전망이다.

영등포구는 국공립․직장 어린이집은 물론 민간․가정 어린이집 등 지역 내 모든 어린이집 260곳에 CCTV 설치를 완료했다고 30일(수) 오전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CCTV는 화면 속 인물과 행동을 잘 식별할 수 있도록 고해상도(HD)급 성능으로 제작되었으며 영상을 60일 이상 저장할 수 있어 어린이집의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저장된 영상정보의 올바른 관리를 위해 시설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CCTV 운영 교육과 모니터링도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히고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영등포구 구현을 위해 아이와 학부모, 보육교사 모두가 행복한 최적의 보육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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