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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화재 대비상태, 주변 시설물 파손 등 확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설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중․대형 공사장 등 총 42개소에 대한 안전 점검에 들어갔다고 19일(화) 오전 밝혔다.
영등포구는 설 연휴를 대비해 토질기술사 등 전문 인력과 담당 공무원을 중심으로 점검단을 구성하고 오는 29일까지 ▲중․대형 공사장 34곳 ▲소규모 흙파기 공사장 3곳 ▲대림 복합상가, 영등포동 연립주택 등 재난위험시설 5곳 등으로 총 42개소 현장 안전 점검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중․대형 공사장의 경우 ▲공사장 안전관리계획 이행실태 및 적정 여부 ▲겨울철 화재 및 전기안전사고 대비 상태 ▲강설 시 공사장 주변 제설대책 ▲타워크레인 설치공사장 안전관리 실태 점검 등이다. 소규모 흙파기 공사장의 경우는 ▲흙막이 설계 적정 여부 ▲흙막이 부재 등의 손상, 변형, 침하 등 이상 상태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점검과 함께 공사장 주변 환경정비도 시행한다. 보행 편의 및 도시미관과 관련된 공사장 주변 관리와 주위 시설물 파손 여부, 기타 현장 안전조치 여부를 꼼꼼히 살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재난 위험시설물은 ▲주요 구조부 균열 등 손상부위 진행 상황 ▲시설물 보수․보강 등 안전조치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가벼운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바로잡고, 중장기적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위험요소 해소 대책을 마련해 지속해서 관리한다. 또한, 부실시공이나 안전관리가 소홀한 건설업체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해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제거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 겨울철과 설을 대비한 재난 취약시설의 사전 안전관리를 강화해 모든 구민이 마음 놓고 살 수 있는 안전도시 영등포구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학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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