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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도발적 행위 즉각 중단 촉구 *새누리,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중대한 도발
더불어민주당 김성수 대변인 3일 오전 현안 서면 브리핑을 통해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계획에 대해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김 대변인(오른쪽 사진)은 북한당국이 국제해사기구에 오는 8일부터 25일 사이 자신들이 인공위성이라고 주장하는 ‘광명성’을 발사하겠다고 통보한 것에 대해 “북한이 4차 핵실험에 이어 또다시 한반도와 동북아의 안정과 평화를 위협하는 ‘장거리 로켓’을 발사하겠다”고 밝힌 것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유엔은 안보리 결의 2094호를 통해 “탄도미사일 기술을 이용한 어떠한 추가적인 발사 등 어떠한 도발도 진행하지 말 것을 결정”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는, 이러한 유엔 안보리의 결의를 정면 위반하는 행위로 국제사회의 커다란 비난과 제재를 면하기 어려울 것이다”고 경고하고 “북한은 ‘장거리 로켓’ 발사와 같은 도발적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의 대화 요구에 즉각 호응할 것”을 엄중하게 촉구했다.
새누리, 북한의 장거리 미사일 발사는 중대한 도발,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계획 강력 비판
한편 새누리당 이장우 대변인(오늘쪽 사진)은 2월 3일 현안 관련 브리핑에서 북한이 2일 장거리 위성을 발사하겠다는 계획을 국제전기통신연합(ITU)과 국제해사기구(IMO)에 통보한 것과 관련해 “북한은 정상국가로 돌아오라”고 비판했다. 이 대변인은 “인공위성 확보가 목적이라고 하지만,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를 감추기 위한 위장이라는 것을 이미 전 세계가 알고 있다”고 주장하고 “북한의 장거리미사일 발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 위반일 뿐 아니라 한반도의 평화, 동북아의 평화,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다”며 북한의 대륙간 탄도미사일 발사계획에 대해 강력하게 비판했다. 이장우 대변인 북한에는 국제사회의 일원이 되고자 한다면 책임 있는 태도를 갖춘 정상국가로 돌아올 것을, 우리 정부에는 강력하고 단호한 대응을 촉구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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