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놀이시설 전수 조사 어린이 안전 챙긴다!
  • 입력날짜 2016-02-05 08:2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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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검 결과 현장조치, 시정명령, 정밀 안전점검 시행
영등포구가 어린이 놀이시설 총 329개소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이 오기 전에 관내 어린이 놀이시설 전체를 대상으로 놀이시설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5일(금) 오전 밝혔다.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놀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시행되는 이번 안전점검은 그 동안 민간 관리주체에만 맡겨져 있어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놀이시설을 민간과 함께 두 단계로 진행한다.

2월 15일부터 26일까지 전수점검으로 실시되는 1단계 안전점검은 아파트, 어린이집, 공원 등 지역 내 어린이 놀이시설 총 329개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지면 1단계 점검결과를 토대로 2단계 민․관 합동 안전점검이 이뤄진다.

2단계는 전체 놀이시설 중 중점 관리가 필요한 시설을 선정해 다음 달 7일부터 18일까지 구와 민간시설업체가 함께 △놀이시설 관리주체의 상시 안전관리 이행 여부 △안전관리 교육이수 △책임보험 가입 여부 △안전점검 기록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게 된다.

점검 결과, 바로 시정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조치하고 수리나 교체가 필요한 사항은 시정명령을 내린다. 낡아 못 쓰게 되거나 위험한 시설은 전문기관에 정밀 안전진단을 하도록 추후 확인점검을 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앞으로도 안전의 울타리를 강화해 구민 모두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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