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용노동부, 22개 일자리사업 통합 운영
  • 입력날짜 2016-02-25 21: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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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는 임금격차 완화·근로시간 유연화와 관련하여 22개 일자리사업을 통합해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으로는 기업이 원하는 사업을 한꺼번에 ‘통합 신청서’로 신청하면 고용부에서 사업 안내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컨설팅, 지원금 지급, 대체인력 알선 등 통합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고용노동부는 노동개혁의 주요 실천과제인 임금체계 개편 및 격차 완화, 근로시간 유연화가 기업 현장에서 시행되어 청년·여성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 담당부서장 설명회를 26일(금)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는 그동안 분절적으로 운영되던 임금격차 완화 및 근로시간 유연화 관련 22개 일자리 사업(약 예산 1,500억원, 지원인원 3만5천명)을 전국의 ‘고용률 70% 추진단’을 통해 사업장에 적극 안내·홍보, 컨설팅하는 ‘통합 운영 지침’을 시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임무송 고용정책실장은 “이번 통합 지침 마련으로 기업이 정부의 지원제도를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됨으로써 임금격차 완화 및 근로시간 유연화를 통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으로 근무 만족도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결국 청년과 여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는 고용부 내부의 대표적인 ‘정부 3.0’ 사례로 협업시스템 실천의 큰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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