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3월 2일 국‧공립 어린이집 7곳 개원
  • 입력날짜 2016-03-02 13: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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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으로 부모 육아 부담 덜어
3월 2일 영등포구 신길동의 꼬꼬마 어린이집과 문래동의 햇님 어린이집이 국·공립으로 전환되는 한편 5개의 국·공립어린이 집이 새롭게 문을 연다.

이로써 영등포구의 국·공립어린이 집은 총 38개로 영등포구민의 육아 부담을 조금은 덜 수 있게 되었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질 좋은 보육 서비스 제공을 위해 1년여의 공사를 마치고 동별로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을 갖춘 국․공립 어린이집 7개소를 새로 개원한다고 3월 2일 오전 밝혔다.

2일 새로 문을 여는 어린이집은 ▲선재(당산1동) ▲동화(당산2동) ▲둥근마음(여의동) ▲프레비뉴(신길3동) ▲반디(양평2동) 5개소와 기존 가정어린이집이 국․공립으로 전환된 ▲꼬꼬마(신길6동) ▲햇님(문래동) 등이다.

어린이집 정원은 20명부터 150명까지로 411명의 원아를 더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그간 자녀를 국․공립 어린이집에 보내기 위해 기다리던 부모들의 애로사항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개원한 어린이집 중 눈에 띄는 선재어린이집은 전체 3층에 845㎡ 규모로 지어져
이번에 개원하는 어린이집 중 가장 크다. 또한, 복합 복지시설인 교육복지복합타운 내 자리 잡고 있어 북카페와 곤충체험학습장 등 다양한 시설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장점도 갖췄다.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분야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한 바 있는 영등포구는 현재 신규 국․공립 어린이집 15개소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 중 9개소는 올 연말에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 진행 중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육아로 인해 고민하는 부모들의 부담을 조금이라도 더 덜어줄 수 있도록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사업 지속해서 펼쳐 나가겠다”고 밝히고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사진제공 영등포구)



김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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