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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청년 창업을 돕기 위해 월 3만5천원에 사무실을 제공한다.
청년실업률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자본금 부족으로 사무실조차 얻기 어려운 청년 창업가를 위해 영등포구가 사무공간과 사무기기를 저렴한 비용에 쓸 수 있도록 사무실을 제공한다고 24일(목) 오전 밝혔다. 사무공간은 중소기업 창업지원센터(문래동 에이스하이테크시티)의 창업지원실 내에 위치하며 별도의 보증금 없이 연간 임대료 423,720원을 내면 1인당 약 10㎡의 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기본적인 책상과 의자, 캐비넷, 무선인터넷, 복사기, 팩스 등도 함께 제공해 사무실 마련에 필요한 비용 부담을 대폭 줄여준다. 아울러 창업지원실 입주자에게는 △창업보육실 우선 연계 △중소기업육성기금 대상 선정시 우선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청년들의 창업을 적극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영등포구는 다음달 18일까지 총 8명의 창업지원실 입주자를 모집하며 환경공해업종 관련 창업자, 세금 체납자 등 입주가 부적합한 경우에는 제외되며 만 20~39세 중 창업 의지가 있거나 3개월 이내 창업이 가능한 자 또는 1년 이내 창업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입주를 원하는 자는 입주신청서, 사업계획서, 주민등록등본 등을 구비해 지역경제과(문래동 에이스하이테크시티 4동 3층)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김학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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