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 종사자 수 증가, 숙박 및 음식점업 감소
*고용노동부, 2월 사업체 노동조사 결과 발표

3월 30일(수)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16년 2월 사업체 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1월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상용, 임시·일용 근로자의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563,000원으로 전년 같은 달 214,000원이(6.4%) 증가한 3,349,000원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용직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747,000원으로 전년 같은 달 3,528,000원 대비 218,000원(6.2%) 증가했으며 임시·일용직은 1,503,000원으로 전년 같은 달 1,466,000 대비 37,000원(2.5%) 증가했다. 규모별로 살펴보면 상용 5~300인 미만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임금총액은 3,037,000원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175,000원, 상용 300인 이상은 5,726,000원으로 207,000(3.7%)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월평균 임금총액이 많은 산업은 금융 및 보험업,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 순이며, 적은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 지원 서비스업이 뒤를 이었다.

2016년 1월 물가수준을 반영할 경우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실질임금은 3,232,000원으로 전년 같은 달 3,062,000원 대비 170,000(5.5%) 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2016년 1월 상용 5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근로시간은 168.8시간으로 전년 같은 달(175.0시간) 대비 6.2시간(-3.5%) 감소했다.

종사상 지위별로 분석해보면 상용근로자 1인당 월평균 총 근로시간은 173.2시간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6.8시간(-3.8%) 감소하였고, 임시·일용근로자는 118.5시간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4.5시간(-3.7%) 감소했다. 규모별로 살펴보면 상용 5~300인 미만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총 근로시간은 169.3시간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6.2시간(-3.5%) 감소, 상용 300인 이상은 166.6시간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6.4시간(-3.7%)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근로자 1인당 월평균 총 근로시간이 긴 산업은 부동산업 및 임대업(190.4시간), 제조업(181.0시간) 순이며, 근로시간이 짧은 업종은 건설업(143.0시간), 교육서비스업(147.9시간) 순이었다.

고용 부문 종사자 사업체 종사자 수는 2016년 2월 마지막 영업일 현재 16,025,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15,647,000명) 대비 378,000명(+2.4%) 증가한 것으로 종사상 지위별 상용근로자 수는 전년 같은 달 대비 459,000명(+3.5%) 증가했다. 반면 임시·일용근로자는 79,000명(-4.9%) 감소, 기타종사자는 2천 명(-0.2%)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규모별로 살펴보면 상용 300인 미만 규모 사업체의 종사자 수는 전년 같은 달 대비 346,000명(+2.6%) 증가, 상용 300인 이상은 32,000명(+1.3%) 증가했으며 업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84,000명), 도매 및 소매업(+72,000명), 제조업(+46,000명) 순으로 증가하고, 숙박 및 음식점업(-16,000명)은 감소했다.

전년 같은 달 대비 종사자 수 증가율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6.5%), 부동산업 및 임대업(+6.2%) 순으로 크고, 감소율은 숙박 및 음식점업(-1.6%)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2월 중 숙직자 수는 638,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 (642,000명) 대비 3,000명(-0.5%) 감소, 이직자 수는 659,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 (673,000명) 대비 15,000명(-2.2%) 감소했으며 작업 시작률은 4.2%로 전년 같은 달 (4.4%) 대비 0.1%p 하락, 이직률은 4.4%로 전년 같은 달 (4.6%)대비 0.2%p 하락했다.

규모별로 살펴보면 상용 300인 미만 사업체 숙직자 수는 571,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1,000명(+0.1%) 증가하고, 이직자 수는 588,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12,000명(-2.1%), 상용 300인 이상 사업체 숙직자 수는 67,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 대비 4천 명(-5.7%) 감소하고, 이직자 수는 71,000명으로 2천 명(-2.8%) 감소했다.

전년 같은 달 대비 숙직자 수가 증가한 산업은 건설업(+9천 명),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5천 명)이며, 감소한 산업은 제조업(-7,000명),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6,000명) 순이었으며 전년 같은 달 대비 이직자 수가 증가한 산업은 숙박 및 음식점업(+7,000명),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3,000명) 등이며, 이직자 수가 감소한 산업은 공공행정, 국방 및 사회보장 행정(-8,000명), 건설업(-7,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신규채용 숙직자의 직업 시작 경로는 ‘신규채용’과 동일 기업 내 사업장 간 전입 등 ‘기타 작업 시작’으로 구분됐다. 이 중 신규채용을 살펴보면, 2016년 2월 중 신규채용자 수는 569,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 (570,000명) 대비 1,000명(-0.1%), 종사상 지위별로는 상용직이 268,000명으로 15,000명(+6.1%) 증가, 임시일용직은 301,000명으로 16,000명(-5.1%) 감소했다.

조무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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