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순 시장, 수서동 727 등 행복주택 건립도 다시 검토
  • 입력날짜 2016-04-22 09:5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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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은 “국토부가 추진하는 KTX 수서역세권 개발과 지구 내에 건립하는 행복주택 건설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4월 20일(수) 서울특별시의회 제267회 임시회 본회의 행정자치위원회 김현기 의원(새누리당 오른쪽 사진)은 올 8월에 KTX 수서역이 영업을 시작하면 교통대란이 우려된다고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묻고 이 같은 답변을 끌어냈다.

또한, 박원순 서울시장은 “세곡동을 연결하는 위례-신사선 경전철 지선 건설 및 일원동과 삼성병원을 경유하는 노선 변경, 세곡·개포동을 경유하는 위례-과천 동서광역철도 건설 방안을 적극 재검토겠다”고 밝혔다.

이어서 “기존 분당성 수서-복정 구간 중간지점에 새로운 지하철역(가칭 “세곡역”) 건설, 수서동 727번지 행복주택 건설 계획 취소,, 세곡동 리엔파크 단지 내 행복주택 건설 취소 등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현기 의원은 조희연 교육감에게 “세곡동에 중학교 신설, 개포 도서관 개축 필요성 등에 대해, 4.13 총선 민의 반영과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또한 장학재단 운영상의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과도한 규제로 인하여 장학재단 운영이 어려운 실정이므로 원금을 쓸 수 있게 하고, 투자처를 다양하게 하는 등 장학재단 운영을 원활히 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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