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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분대상 면적 61,232㎡, 12개 필지 대우조선해양(주)이 매입한 마곡산업단지 총 61,232㎡ 전부에 대하여 4월 26일 자로 처분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서울시는 처분공고를 시행하기로 했다.
처분 필지는 12개 필지로 61,232㎡이다.
대우조선해양(주)가 분양받았던 토지는 식물원, 습지생태원, 호수공원 등으로 구성된 세계적 수준의 마곡 중앙공원(5천㎡)에 인접해 있고, 5호선 마곡나루역에서 도보 10분 이내에 자리잡고 있어 마곡산업단지 내에서도 노른자 땅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그동안 산업용지 매입을 고려하던 기업들에는 최상의 입지여건을 가진 용지를 매입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해당 부지의 규모가 LG컨소시엄에 이어 두 번째로 크기 때문에 처분이 장기화되지 않도록 블록단위 매각을 중점 추진하는 한편, 관심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입주업종은 ▴정보기술(IT), ▴바이오기술(BT), ▴녹색기술(GT), ▴나노기술(NT) 분야의 25개 업종으로서,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건축 연면적(주차장, 기계실 제외)의 50% 이상을 연구시설 면적으로 확보하여야 한다. 사업계획서 접수가 마감되면 마곡산업단지 정책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협의대상자를 선정하고, 대우해양조선(주)가 양수업체가 매매계약을 체결한다. 처분공고는 2016.4.28.(목) 서울특별시 마곡 사업 홈페이지 및팩토리온(www.femis.g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사업계획서 제출기한은 2016.5.19.(목)까지이다. 마곡 일반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는 선도기업 우선 분양과 열 차례의 일반분양을 통해 전체 면적 729,785㎡ 중 61.9%인 451,490㎡가 분양되었으며, 90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그리고 올해 초 티케이케미칼컨소시엄의 준공을 시작으로 올해는 11개 기업이, 내년에는 48개 기업이 준공할 예정이며 2020년까지는 90개 기업이 모두 준공할 예정이다.
오경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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