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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문화원은 5월 28일 영등포공원에서 제14회 영등포 단오축제를 개최한다.
영등포문화원(원장 정진원)은 한민족의 중요한 세시풍속이자 세계무형문화재로 지정된 단오절을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 구민과 함께하는 제14회 영등포 단오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수) 밝혔다. 5월 28일 오전 9시 식전행사(영등포문화원 주부 취타대)의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4시 30분까지 7시간 30분 동안 열리는 이번 영등포 단오축제는 어른들에게는 전통의 향수를 어린이에게는 다양한 경험과 체험을 통한 우리 전통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영등포문화원은 모두가 기대할 만한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국악인 김성녀의 특별공연과 남사당 줄타기에 이어 젊은이들을 위한 비보이·팝핀 댄스 팀의 특별공연을 준비했다. 또한, 구민이 직접 참여해 함께 만들어가는 창포머리 감기, 세족식 등이 열리며 어린이들의 산교육을 위한 ‘어린이 단오 풍속도 그리기 대회(주최 측 도화지 제공), 어린이 단오 사진촬영대회(주최 측 일회용 카메라 제공)를 개최한다. 입상자에게는 상장 및 부상이 주어진다.
이 밖에도 씨름왕 선발대회, 팔씨름왕 선발대회, 그네뛰기 대회, 제기차기 대회, 농구 놀이로 자웅을 겨루는 민속 겨루기 마당과 단오떡 전시 및 떡메치기, 전통 가양주 시연회, 한지공예, 캐리커처 그리기 등 체험마당이 펼쳐진다.
영등포문화원은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으로 지역 문화진흥과 문화예술 마인드 제고로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의 문화유적 발굴, 탐방, 고유의 향토 전통놀이 개발 보존 및 조사연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각종 예술제와 서예, 미술, 사진 전시회 및 우수 영화 무료 상영 등을 통해 구민 간의 화합에 앞장서고 있다. 제14회 영등포 단오축제와 상시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는 영등포문화원 전화 846-0155~6으로 하면 된다.
서춘심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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