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기 쉬운 서울시 재무정보’ 공개 서울시는 2015회계연도 예산집행 결과를 결산을 ‘시민참여 결산’으로 시행한다고 16일(월) 밝혔다.
서울시는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시민들이 예산편성에 직접 참여하고 있으며,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된 예산이 제대로 집행됐는지 결산하는 과정에도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여 서울시 살림살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서울시의 재정 투명성도 높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매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서를 작성(1~3월)해 전문가 검토(4월)를 받아 시의회 최종 승인(6월)을 받기 전에 사전 공개해 온·오프라인으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5.16일(월)부터 27일(금)까지 12일간 ‘2015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주요 내용’을 홈페이지(www.finance.seoul.go.kr/)와 서울 위키(www.yesan.seoul.go.kr)에 공개하고, 시민 의견을 전자우편(jaemu2012@seoul.go.kr)으로 받는다. 또, 서울시는 사전에 100여 명의 시민 결산 참여단을 구성하여 이중 30여 명과 함께 시 예산사업 중 시민 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시설을 둘러보는 ‘예산집행 현장 방문’의 자리도 5월 30일(월) 마련한다. 이어 ‘시민 참여 결산 마당’ 을 6월 1일(수)에 시청사(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하며, 이날 시민 결산 참여단은 각 사업 시행부서로부터 예산집행에 대한 설명을 듣고 궁금한 점을 직접 질문할 수 있다. 시는 이렇게 모인 시민 의견을 실·국에 전달해 향후 재정운영과정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예컨대 각 실·국 예산집행에 관한 의견은 그 실국에 전달해 내년 예산 집행 시 검토해 반영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아울러, 시는 시의회에서 결산이 최종 심의·확정되면 어려운 회계용어와 딱딱한 정보 위주의 서울시 재무정보를 그래프와 도표 등 시각자료를 최대한 활용한 ‘알기 쉬운 서울시 재무정보’로 작성해, 7월 31일(금) 시 홈페이지에 공개할 예정이다.
오경희 기자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