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기존 ‘주식회사형 공기업’→‘재단’ 형태로 전환 추진 민간의 창의성과 공익성의 조화를 위해 서울시와 민간기업 16개사가 자본금 207억을 출자(서울시 100억, 민간 107억)하는 형태로 2008년 출범한 ‘서울관광마케팅(주)’를 기존에 시와 16개 민간기업이 자본금을 출자해 운영해오던 ‘주식회사형 공기업’에서 시가 100% 지분율을 갖는 ‘재단’ 형태인 ‘서울관광진흥재단(가칭)’으로 전환한다. 2017년 6월 출범이 목표다.
서울시는 서울관광마케팅(주)에 대한 경영컨설팅('15.6~'16.3) 결과와 4개월('15.12~'16. 3)에 걸친 주주 간 논의를 거쳐 이와 같이 결정, 조직전환 계획을 수립하고 최적화된 조직으로의 전환에 본격 착수한다고 25일(수)밝혔다. 수준 높은 다양한 체험상품을 원하는 개별관광객(FIT)이 증가함에 따라 관광시장의 양적 성장과 더불어 질적 성장의 필요성이 강조되어온 점을 고려한 이번 조직 전환은 그동안 시의회 등에서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서울시는 조직 전환을 통해 ▴급변하는 관광시장에 선제적인 대응 ▴질적 성장에 중점을 두는 관광진흥기구로서의 기능 강화 ▴지속가능한 서울관광 모델 개발 ▴MICE‧한류‧의료 관광 등 고부가가치 융‧복합산업 육성을 위한 실천과제 개발‧추진 등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조직 형태전환 이전까지는 시가 지분율 100%를 보유한 주식회사 형태를 유지하고 단계적으로 조직형태 전환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오경희 기자 |
포토뉴스
HOT 많이 본 뉴스
칼럼
인터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