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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은 원구성이 될 때까지 세비를 받지 않겠다”
국민의당 안철수 상임공동대표는 1일 오전 국회에서 제41차 최고위회의 개최하고 원내대표단에 20대 국회가 정상적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원구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일하는 국회는 일하는 정부를 위한 필요조건이다”며 “국회가 제때 일을 시작하지 못한다면 국민의당은 원구성이 될 때까지 세비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안 대표는 “대한민국 어디에도 일하지 않고 버젓이 돈을 받는 국민은 없다. 하물며 국민 세금으로 세비를 받는 국회는 더욱 그렇게 해야 마땅하다”며 원내대표단에 거듭 빠른 원구성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철수 대표는 “국민 생활 곳곳에서 나타나는 새로운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메르스 사태, 지카 바이러스 등을 언급한 후 “무더위가 일찍 시작되었는데 초동 방역 체계, 환자 이송과 격리, 치료 시스템 모두 완벽하게 점검되었는지 국민은 걱정하고 있다”며 “국민의당은 국민의 안전을 위해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이제는 눈에 보이지 않는 위험까지 예측하고 대비해야 한다. 그것이 21세기 국가의 기본 임무이다. 미래 환경에 대비하는 국가시스템, 정부와 국회가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며 “견제할 건 하더라도 정부와 국회가 함께 미래를 대비하라는 것이 한결같은 국민의 마음이다. 국민안전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서 저와 국민의당은 ‘국민 의사’가 되겠다”고 밝혀 견제와 대안을 함께 제시할 것을 분명히 했다.
박강열 기자(pky@ydptime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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