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문학평전-전 10권’ 출간
  • 입력날짜 2016-04-20 11: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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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소개에서 벗어나 평론의 단계로 껑충
4대기서인 삼국지연의, 수호전, 서유기, 금병매를 비롯하여 봉신연의, 홍루몽, 경화연, 유림외사 등 중국 문학사의 걸작은 무수히 많다. 빛나는 작가들도 밤하늘의 별 만큼 많다. 그중에서 정수만을 모은 열권의 책이 출간됐다.

본격적인 평론을 통해 중국 문학의 깊이 있는 이해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국내 출판계의 관심을 끌고 있는 ‘중국문학평전 총서’(토담미디어 간)가 그것, 지금까지는 주로 중국의 문학작품을 번역하여 소개하는 수준의 교류가 있었다.

이번 출판을 계기로 양국의 문학 담론을 확대하여 나갈 평단에서는 단순히 작품의 소개에서 패턴에서 벗어나, 앞으로 더욱 활발한 비평과 분석, 연구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학 작품으로는 삼국연의, 수호전, 서유기, 홍루몽, 봉신연의 다섯 편이 다루어졌고 작가로는 각각 김성탄, 이어, 장죽파, 이여진, 오경재 다섯 명을 다루고 있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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