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아이랜드 3곳 추가 개소
  • 입력날짜 2021-09-01 09:18:08
    • 기사보내기 
맞벌이 가정 자녀, 저학년 우선, 상시모집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초등학생의 방과후 돌봄을 책임지는 ‘아이랜드’ 9월 1일 영등포동에 추가로 3개소를 개소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영등포구 내 아이랜드는 총 11곳이 되었다.

아이랜드(우리동네키움센터)는 사회복지 경력이 풍부하고 보육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센터장과 돌봄 교사가 상주하며,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교과 후 집에 혼자 남겨지거나 학원을 전전하던 아이들을 위해 여가․놀이공간과 다양한 활동들을 지원한다. 학교 숙제 및 독서록 지도뿐만 아니라 미술, 동화구연, 창의과학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학습역량과 또래와의 사회성을 키울 수 있어, 학부모들의 높은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다.

새로 개소한 아이랜드 9, 10, 11호점은 지역 내 돌봄 수요와 아이들의 주요 이동 동선을 고려해 선정되었다.

▲9호점인 대림3동 아이랜드(대림로41길 18)는 인근 신영초등학교와 인접하여 학생들이 이용하기 편리한 곳에 자리 잡았으며, ▲10호점인 신길5동 아이랜드(신길로29길 5)는 영복교회와 협력해 쾌적한 돌봄 공간을 마련, 주변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돌봄 수요를 해소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11호점 영등포동 아이랜드(버드나루로7길 16)는 약 40평의 규모로, 넓은 놀이 공간에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

아이랜드의 이용 정원은 20~25명으로 학기 중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현재는 계속되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매일 등교 수업이 어려운 상황임을 고려해 학기 중에도 방학 중 운영시간을 적용, 오전부터 긴급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용 아동은 상시 모집하며, 부모 소득에 관계없이 지역 내 만 6세부터 12세 이하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정원 초과 시에는 맞벌이 가정의 자녀와 저학년 아동을 우선 선발한다.

아이랜드 이용신청은 우리동네키움포털 홈페이지 (https://icare.seoul.go.kr)에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동청소년복지과(02-2670-1612)로 문의하면 된다.

서춘심 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