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사와 함께 중랑캠핑장에서 1박 2일’
  • 입력날짜 2013-04-02 17: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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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 야심차게 시작한 “명사와 함께하는 서울의공원 1박2일”이 4월에서 10월까지 월 1회, 총 6회 중랑캠핑장에서 열린다.
2012년 '명사와 함께하는 서울의공원 1박2일' 숲체험
2012년 '명사와 함께하는 서울의공원 1박2일' 숲체험
지난해(2012년) 엄홍길, 황영조, 장사익, 최불암, 안숙선, 차범근, 박칼린 등 최고의 명사를 초청하여 진행됐던 “명사와 함께하는 서울의공원 1박2일”이 올해는 우리나라 최고의 사물놀이 김덕수 선생, 유안진 선생, 장사익 선생 등을 비롯한 6인과 함께 진행된다.

6인의 명사들은 청소년들의 궁금한 점, 고민 등을 함께 이야기 하며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도 들어보고 함께 해결점을 찾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별히 올해부터는 참여학생 뿐 아니라 당일 중랑캠핑장에서 캠핑을 즐기는 캠핑가족과 인근 지역주민을 초청하여 명사와의 소통시간을 함께 공유할 계획이다.

캠핑에 참여한 학생들은 팀별로 텐트치기, 음식만들기 등 공동체 활동을 통해 팀웍의 중요성을 깨닫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체험활동도 진행된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대상은 고등학생이고 학급별로 신청을 받으므로 고등학교 학급대표가 대표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은 서울의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에서 접수 받는다.

지난 3월 18일(월)부터 받고 있는 참가신청은 4월7일까지 진행되며, 접수가 마감되면 서울시는 내부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참가학교를 선정하여 발표할 계획이며, 신청학급은 학급대표 신청자가 1박2일 참가하고 싶은 이유, 동기, 특별한 사연 등을 홈페이지에 등록한다. 1회당 30명 내외로 신청할 수 있다.

전국 고등학생에게 기회가 열려있으며, 지방학교․다문화학생․대안학교 등 중랑캠핑장을 경험하기 어려운 학생을 특별히 배려할 계획이다.

오해영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명사와의 만남을 통해 인생관을 배울 수 있으며 공동체 생활을 경험하는 시간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공원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교육의 장으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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