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채로운 행사와 함께하는 2월, 문화예술프로그램
  • 입력날짜 2013-01-31 06: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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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은 졸업식의 달이자, 겨울방학이 마무리 되는 달이다. 특히 2월은 밸런타인데이와 설도 끼어 있어 새로움에 대한 설렘이 서려있는 연인과 가족의 달이기도 하다.

서울시는, 가족 또는 친구와 졸업을 축하하며 즐길만한 저렴하면서도 감동이 살아있는 각종 공연․전시․체험프로그램 150여개를 시민들에게 소개했다.

각종 공연․전시․체험프로그램은 자치구, 서울시립미술관, 서울풍물시장, 남산예술센터, 서울의 공원 등에서 펼쳐진다.

영등포구아트홀에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대표적 동화 ‘신데렐라’를 와이즈발레단의 창작발레공연으로도 볼 수 있다. 동화발레 ‘신데렐라’는 2.20(수) 오후 7시 30분, 2.21(목) 오전 11시/오후 7시 30분에 영등포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1(금) 오후 7시 30분, 2.2(토) 오후 3시/7시 30분에 공연되는 ‘오페라 마술피리’는 세종문화회관 12회 공연 전석매진 신화를 기록한 것으로서 전형적인 드라마 구조의 이야기에 다양한 장르가 혼합된 오페라로 진행돼 오페라에 익숙하지 않은 청중도 즐길 수 있다.
 ‘오페라 마술피리’
‘오페라 마술피리’
강서구민회관 우장홀에서는 2.7(목) 오후 3시에 ‘세종문화회관 나눔예술 우리동네 클래식 콘서트’가 공연된다. 서울시유스오케스트라가 선보이는 공연으로 지휘자의 쉬운 해설과 귀에 익숙한 프로그램을 통해 클래식을 어려워하는 시민이라도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다.
한편,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서울시는 북서울꿈의숲 아트센터에서 2월 11일(월) 오후 3시 ‘설맞이 세시풍속전’을 비롯해 다양한 설맞이 체험 및 문화행사 등을 서울시내 곳곳에서 준비 중에 있으며, 조만간 상세 프로그램을 공개할 예정이다.

기타 2013년 2월의 문화행사 및 공연문의는 서울시 홈페이지 (http://culture. seoul.go.kr)와 해당기관 홈페이지 및 120 다산콜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가 마련한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통해 봄을 기다리는 설렘과 겨울을 마무리하는 2월, 친구와 가족과 함께 따뜻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 속 곳곳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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