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대용 둘레길 안내도 제공, 인증사진 역무실에서 인화 서비스
  • 입력날짜 2012-12-07 14: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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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근교의 산 가운데 가장 높고, 산세가 웅장하여 시민들로 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북한산, 북한산 등산객들을 위한 다양한 길라잡이 서비스가 제공된다.
구파발역
구파발역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는 3호선 구파발역에 북한산 등산객들을 위한 다양한 길라잡이 서비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등산객들이 북한산을 등반하고 인증사진을 찍어오면 역무실에서 인화가 가능해 소중한 추억거리를 선물한다. 역 출입구에는 등산객들을 위한 대형 북한산 등산로와 둘레길 안내도가 부착되어 있고 휴대용 안내지도도 제작하여 등산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역 대합실 벽에는 직원들이 직접 찍은 북한산의 아름다운 모습과 시화작품들이 곳곳에 전시되어 등산객은 물론 시민들의 눈까지 즐겁게 해준다.

이밖에도 시민들이 ‘만남의 장소’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거나 쉴 때에도 자연을 느끼면서 북한산의 절경과 등산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벤치를 새롭게 단장하고 궂은 날씨에 미처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등산객들에게 비옷을 나눠주는 등 이색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박양석 구파발역장은 “등산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역의 특성을 살려 북한산 길라잡이 서비스를 실시하게 되었다”면서, “앞으로 포토존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등산객들이 가장 즐겨 찾는 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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