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사람은 인종과 국가 초월 존엄성 갖는다"
  • 입력날짜 2012-11-25 07: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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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이주민 지원 NGO (사)지구촌사랑나눔센터 찾았더니...
지구촌사랑나눔     © 김정은
지구촌사랑나눔 © 김정은
 
지구촌 사랑나눔(사단법인)은 1992년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노동상담과 쉼터, 급식소 운영으로 최초의 활동을 시작하였고, 2000년 노동부 인가의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되어 활동 중인 외국인 이주민 지원센터 이다.

지구촌나눔센터는 교육, 인권, 의료의 사각지대가 없는 평등한 세상, 더불어 사는 행복한 다문화세상을 만드는 것을 비전으로 삼으며 한국의 140만 명 이주민들의 인권신장과 복지를 위해 일하고 있다.

지구촌 사랑나눔은 김해성 목사를 대표로 하여 지구촌 학교, 다문화 복지센터, 외국인노동자 전용의원, 한국외국인력자원센터, 지구촌쉼터, 무료급식소, 이주민방송국 MNTV, 선교센터로 나뉘어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교육 복지>

다문화 가족의 자녀를 대상으로 한 대안 학교를 설립하고, 지구촌 어린이집, 지역 아동센터, 이주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센터 등 교육 복지 사업을 운영 중이다.

<의료 시설>

공중보건의사와 자원봉사들로 이루어진 내/ 외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등이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공중보건의가 제대를 하고 나면, 해당 진료 과 선생님의 부재로 운영이 중단된 분과도 있으며, 후원 금액의 부족으로 인해 중단된 치료법도 상당하다.
의료시설에 관한 문의는 02-863-9966 로 전화하면 상담이 가능하다.

<한국외국인력지원센터>

언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간단한 신청서 작성부터, 주거문제, 임금 체불 문제, 산업재해시 신청서 작성, 통역 등 15개국 언어로 상담과 지원이 무료로 시행되고 있다. 직원들은 대부분 봉사자들이거나 박봉의 임금으로 봉사하는 마음으로 근무를 하고 있다. 상담 전화번호는 02-6900-8000 이며, 모국어 상담은 1644-0644 이다.

<지구촌 쉼터, 무료 급식소>

쉼터에는 갈 곳이 없어 5년, 6년 이상 쉼터에 머무는 중국동포 들과 외국인의 수가 날로 증가 하고 있다. 무료 급식소를 찾는 외국인은 하루 500명 이상으로 이 모든 시설은 무료로 시행 중이며, 후원 금액으로만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연말을 맞아 사랑의 손길로 한국노총 좋은산업복지재단은 2012년 11월 21일 1000만원의 기부금과 김장 김치 약 2000포기를 전달하기도 했다. 02-863-6622(내선번호 2번) 으로 연락하면 무료 금식과 쉼터에 관한 문의가 가능하다.

<이주민방송국mntv>

이주민방송국 mntv는 한국어를 기본으로 15개국의 언어로 뉴스가 방영된다. 자원봉사자들의 봉사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운영 비용 부족과 자원 봉사자의 부족을 겪고 있다. 외국인 이주민의 생활과 관련된 중요 정보를 해당 국가의 언어로 해석하여 방송되어 실제 한국에 거주하는 이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이주민 방송국에서는 한국어 리딩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있다. 문의는 070-8670-8506이다.
 

지구촌사랑나눔이 정식 인가가 된 것은 2000년 부터 이다. 근래에는 많은 수의 외국인을 위한 지원센터가 설립되고 있지만, 실질적인 의식 구조의 개선, 지원 등은 미비한 것이 사실이다.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지구촌사랑 나눔의 사업 소개를 자세히 볼 수 있다. 또한 자원봉사와 후원도 가능하다. 02-863-6622 로 전화 문의가 가능하다.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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