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살명소(?) '마포대교' 시민단체 풍등 날리면서...
  • 입력날짜 2012-10-21 05:2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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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살예방시민연대(회장 박영기)는 지난 20일(토) 생명의 다리(마포대교)에서 제 2차 전국 지부장 및 자살예방전문강사 수료식을 가졌다. 마포대교에서 자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자살예방이라는 설립취지에 맞추어 이 같은 행사를 가진것.

전국 각 지역의 지부장과 전문강사들은 자살없는 대한민국을 위한 희망풍등을 올렸고 생명의 다리에 적힌 쌍방향소통스토리텔링 메시지를 읽으면서 자살에 대한 문제점에 대한 심각성과 경각심을 다시한번 몸소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제 2차 배출된 전국 지부장들과 전문강사들은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를 중심으로 지역에 내려가 청소년, 노인, 여성, 직장인 등의 관련 문화 조성 캠페인, 무료 강연 및 봉사활동 등에 앞장서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만들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현재 한국자살예방시민연대는 전국 300개 지부 활성화를 목표로 대상별 자살예방교육과 생명존중 교육 및 상담, 청소년, 노인, 여성, 직장인 등의 관련 문화 조성 캠페인, 연구사업, 작은 일거리 나눔 사업, 무료 강연 및 봉사활동 등에 앞장서 자살 공화국 한국이라는 오명을 벗고 건강하고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주 역시 국내 최초로 청소년 학교폭력과 자살예방을 위한 힐링캠프를 26일부터 28일 2박 3일을 정의여자고등학교와 함께 주최가 되어 전남 신안군에 위치한 생명의 섬 율도에서 진행하고 있다.

김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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