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체전의 숨은 공신, (사)자원봉사단 만남
  • 입력날짜 2012-10-17 06: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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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원봉사단 만남 대구지부 대구경북늘푸른자원봉사단이 제93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식 1200명 카드섹션에 이어 지난 14일에는 동호인 종목인 족구 경기를 정식 종목으로 채택코자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어 대한족구협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14일 대구 시민운동장에서 조원진 국회의원, 송영우 대한족구협회장, 대한족구협회 상임부회장, 박삼식 대구시족구협회장, 만남 대구지부 남문기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전국 16개 시·도 협회 우승팀이 남·여 일반부, 남·여 고등부, 남·여 대학부로 나눠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만남 대구지부는 행사진행 의전단에서 부터 꾸미야관악단의 식전연주, 만남 의료팀을 상시 대기시키는 등 각 지역 선수들의 안전과 경기의 흥을 돋우며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전국체전의 숨은 공신, (사)자원봉사단 만남의 의료봉사활동     (사진= (사)자원봉사단 만남 제공)
전국체전의 숨은 공신, (사)자원봉사단 만남의 의료봉사활동 (사진= (사)자원봉사단 만남 제공)
 
송 협회장은 “오늘 제93회 전국체육대회에 실시하는 족구경기는 대한체육회 가맹 경기단체로의 한걸음 더 다가서는 밑거름이 될 것이며” 또 “전국선수단 및 임원 여러분께서는 모두 힘을 모아 족구가 세계 속의 스포츠로 부각되고, 대한체육회 정식가맹 경기 종목으로 승인 되도록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전국체전 정식 종목에 뒤지지 않을 만큼의 긴장감과 실력은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냈고, 대구 대표팀은 여자일반 2위(만남 대구지부), 남자일반 3위, 고등부(대륜고) 4위라는 쾌거를 이뤘다.

경기가 끝난 후에도 만남 대구지부 자원봉사자들을 비롯해 만남 여자선수들까지 경기장을 청소하는 모습을 보여 각 지역 선수들과 시민에게 순수민간자원봉사단의 면모를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평소 족구에 대한 열정과 관심으로 대한족구협회로부터 전달받은 감사패에 이어 평소 투철한 봉사정신과 사명감으로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하고, 순수자원봉사를 통한 자연환경 보호활동과 나라사랑 시민자율운동을 정착시켜 나가는데 기여한 공이 커 표창장을 받았다.

특히 만남 인터내셔널 (만남 국제부)는 대구·경북 거주 외국인들에게 한국문화 소개 및 한국어교실과 다양한 한국문화교실을 운영해 한국전통과 오늘날 현대 선진한국문화를 전하고 있다. 또 주거 외국인들에게 다양한 봉사활동에 동참케 해 한국에서의 생활이 자국의 생활처럼 의미 있는 삶이 되도록 희망과 소망을 주고 있으며, 이번 제93회 대구 전국체전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응원 서포터즈’를 만들어 각 지역 선수들과 런던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고 있다.

한편 (사)자원봉사단 만남은 전국 각 지역 지부와 해외지부 까지 두고 있고 크고 작은 문화행사, 환경정화활동에 앞장서는 순수민간자원봉사단체며, 지난달 16일 서울잠실주경기장에서 20여개국 20만 여명이 참석한 ‘제6회 세계평화·광복 하늘문화예술체전’을 개최해 세계평화와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기원하는 뜻 깊고 역사적인 자리를 만든 바 있다.
 

백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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