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제7회 세바퀴사랑나눔 개최
  • 입력날짜 2012-10-19 09: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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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에 대한 인식개선 기대
백범광장
백범광장
서울시는 장애인 인식 개선을 위해 장애인인식개선캠페인 “제7회 세바퀴 사랑나눔” 행사를 20일(토) 오전 10시부터 남산 백범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부터 개최되어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이번 행사는 장애인, 지역주민, 자원봉사자 등 400여 명이 참가해 장애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비장애인의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제7회 세바퀴사랑나눔” 행사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자원봉사자가 짝을 이룬 남산 걷기대회를 진행하고 후원금을 적립하여 보행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함께 걷는 희망길’이라는 부제 아래 진행되는 걷기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참여하는 경기로 참가자 1인 완주 시 후원처가 20,000원의 후원금을 적립하여 보행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의 보조기구 구입비나 의료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걷기대회는 비장애인 참가자가 장애인과 한 몸이 되어 남산을 걸으면서 장애인의 보행 어려움을 직접 체험하고 후원함으로써 장애인에게 편안한 걸음을 선물하는 실질적인 장애인 사랑 실천의 장이 될 것이다.
시각장애인 공연단 - 플라멩고
시각장애인 공연단 - 플라멩고
또한, 이번 행사는 주민들과 장애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장애인이 직접 만든 제과와 커피 등을 비장애인에게 선보여 장애인들이 비장애인과 별다른 차이 없이 일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장애인 직종 체험 부스와 시각장애인 공연단의 축하 공연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이번 행사는 시립시립북부장애인 종합복지관과 삼성카드(주)가 함께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북부장애인복지관(☏2092-1737)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세바퀴 사랑나눔 행사가 7회를 맞을수 있었던 것은 시민의 관심 덕분” 이라며 “향후 지속적으로 장애인인식개선을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 마련 및 장애인재활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택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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