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진원 회장, “따뜻한 사랑이 있는 복지 구현” 강조
  • 입력날짜 2019-09-05 07:4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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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이 든든한 복지, 2019 영등포구 사회복지대회 개최
4일 오후 영등포아트홀에서 제20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2019 영등포구 사회복지대회’가 “따뜻한 동행, 내일이 든든한 복지, 안전하고 탁 트인 영등포”를 주제로 열렸다.

영등포구 주최,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진원) 주관으로 열린 이 날 행사에는 정진원 회장,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윤준용 영등포구의회 의장, 김영주, 신경민 국회의원, 강명구, 박용찬 당협위원장, 대한노인회 황무섭 회장과 영등포구 출신 서울시의원•영등포 구의원과 영등포구 사회복지 관계자와 공무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영등포 볼런티어 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사회복지사 선서, 축사 및 격려사,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에는 사회복지 유공자로 선정된 사회복지 종사자와 공무원, 자원봉사자 33명(영등포구청장 표창 8명, 영등포구의회 의장 표창 8명,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1명,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3명,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 표창 4명,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장 표창 9명)이 수상했다.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 정진원 회장(왼쪽 사진)은 인사말을 통해 “가족과 같은 따뜻한 사랑이 있는 복지를 구현”을 강조하고 “사랑이 있는 복지를 완성할 수 있음을 다짐하는 귀중한 시간이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기본 안전망이라 불리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이 제정된 지 올해로 20년 되었다”고 밝히고 “복지가 기본적인 권리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최일선 현장에서 어려운 이웃을 보듬어주는 사회복지 인들의 노고와 헌신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복지 인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채현일 구청장은 “사회복지인 여러분의 근로 환경 개선도 세심하게 챙기겠다”라고 약속하고 “앞으로도 사명감을 가지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더욱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윤준용 구의회 의장은 “사회복지인 여러분이 나눔과 채움을 필요로 하는 우리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제2의 강칼라 수녀가 아닌가 싶다”라며 한센인들을 보살피고 노숙자와 윤락여성 등 소외된 이웃과 함께한 ‘한센인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강칼라 수녀를 인용해 복지 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윤준용 구의회 의장은 “복지 종사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영등포구의회가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하고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모두 함께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신경민 의원은 “시대가 흐르면서 복지 수요가 다양해진 만큼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라며 “사회복지사 여러분도 함께해주시기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회장 정지원)는 9월 9일(월) 2019 한가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영등포구 신길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이 날 행사는 신길종합사회복지관(관장 유지연)과 협업하고 코스콤(사장 정지석)의 후원으로 저소득 어르신 170여 명에게 한가위 명절 음식 대접과 함께 한가위 선물로 마련한 식료품 세트를 전달했다.

임직원 20여 명과 함께 직접 음식을 나른 코스콤 정지석 사장은 “부족하지만, 우리 어려운 이웃들이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서춘심/이향미/강용준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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