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산전 건강검진, 엽산 무료 제공
  • 입력날짜 2019-05-29 08:5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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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8시간 금식 후 방문
영등포구 보건소가 아이를 기다리는 부모에게 산전 건강검진을 시행하고 임신을 장려하며 태아와 산모의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 보건소는 5월 22일부터 임신 계획이 있는 예비부모에게 산전 건강검진과 3개 월치 엽산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생활환경, 약물 복용, 가족력 등 임신 위험요소 진단 ▲엽산 3개월분 제공 ▲계획 임신 중요성 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임신 준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지역 내 주민 또는 사업장 소재지를 둔 직장인 중 임신 계획이 있는 부부이며, 청첩장만 있는 예비부부도 검진대상에 포함된다.

임신 전 건강검진 과목은 ▲혈액검사 ▲소변검사 ▲갑상선기능검사 ▲난소나이검사(만35세 이상) ▲풍진검사 ▲흉부방사선 등이다.

검진을 통해 고위험군으로 진단되면 전문가와 상담을 진행한다. 흡연, 음주, 약물 사용자 등 임신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질환은 치료와 관리를 통해 완치 후 출산하도록 권장한다.

난임일 경우 구 지원사업과 연계해 난임 부부 수술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일정소득 이하 난임부부에게 1회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범위는 신선 배아, 동결 배아, 인공수정 등이다.

검진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13시부터 16시까지며, 전화 신청(2670-4743, 4975) 또는 8시간 금식 후 영등포 보건소 1층 모자보건실로 방문하면 당일 검진 받을 수 있다.

강용준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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