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청래, 24일 당대표 사퇴… 연임 도전의 시작?
  • 입력날짜 2026-06-24 13: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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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정부의 역사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24일 당대표직 사퇴를 선언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24일 당대표직 사퇴를 선언하고 있다. ⓒ영등포시대
정청래 민주당 대표가 6월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끝으로 당대표직에서 사퇴했다. 8월 17일 개최되는 전당대회 당대표 선거 출마를 위한 공식 행보의 시작이다.

정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 종료 후 추가 발언을 통해 김대중 전 대통령을 ‘정신적 지주’로, 자신을 ‘노무현 키즈’로 소개했다.

또한 4·27 판문점선언과 9·19 군사합의 등 문재인 전 대통령의 업적을 언급했으며, ‘억강부약 대동세상’을 꿈꾸는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서는 “동지이자 전우이며, 꼭 성공시켜야 할 우리의 대통령”이라고 말했다.

이어 “민주정부의 역사가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역사”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당대표 재임 기간의 성과로 ‘당원주권정당’, ‘1인 1표’, ‘검찰개혁’, ‘언론개혁’, ‘사법개혁’ 등을 열거하며 “당 안팎의 저항으로 하루도 편할 날이 없었지만 말없이 묵묵히 일했다”며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당·정·청이 원팀, 원보이스로 움직일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과는 2006~2007년에 만나 20년 동안 속 깊은 대화를 가장 많이 나눈 정치인”이라며 “이러쿵저러쿵 누가 뭐라고 해도 이재명 대통령을 끝까지 지킬 사람은 저 정청래”라고 말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과의 의리는 누가 뭐라고 해도 정청래가 맨 앞자리에서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마지막으로 “오늘 당대표직을 내려놓지만,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제가 서 있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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