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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보다 성과로 평가받도록 하겠다”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6월 25일 국회에서 시작됐다.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이날과 26일, 이틀간 진행된다. 청문특위 위원장은 민주당 백혜련 의원이 맡았으며, 여야 간사는 민주당 김한규 의원과 국민의힘 강승규 의원이 맡았다.
한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국민주권정부 2년 차를 맞아 국무총리로 지명된 것은 정말 크나큰 영광이지만, 동시에 그 자리의 무게를 느끼고 있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대한민국이 지금 어디에 서 있고 어디로 나아가야 하는지, 그리고 국무총리에게 요구되는 역할이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고 성찰했다”라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또 “우리는 지금 대전환의 시기를 맞고 있다”라며 “오랜 기간 기술 혁신의 최전선에서 살아왔다”라고 말한 뒤, 그동안 걸어온 삶의 궤적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30년간 현장에서 체득한 경험과 철학을 국정 운영에도 쏟아붓고자 한다”라며 ▲행정 전반의 속도감 있는 AI 혁신 추진 ▲AI 대전환의 결실을 미래를 위한 투자로 연결해 대한민국의 성장 잠재력 향상 ▲미래세대의 자립 지원과 지방 주도 성장, 사회적 약자 배려를 통해 모두의 성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국민을 위한 일이라면 여야를 떠나 지혜를 모으는 협치의 가교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국민의 삶과 현장의 이야기에 항상 귀 기울이고, 손에 잡히고 눈에 보이는 변화를 만들어 말보다 성과로 평가받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이날 열린 인사청문회에서는 중소벤처기업부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가족 관련 의혹, 다주택자 논란 등이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은 이러한 논란을 고리로 한 후보자 지명 철회를 강력히 촉구했다. 반면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한 후보자의 뛰어난 능력”, “무리한 흠집 내기”라며 인사청문 절차를 통해 검증해야 한다”라고 반박했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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