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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원 구성 제안도, 협상안도 없이 상임위원 명단 제출만 요구” 국민의힘은 6월 29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안규백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을 당론으로 제출하기로 박수로 추인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안 장관 해임건의안이 의원총회에서 추인된 뒤 “원 구성이 마무리되는 대로 국방위원회 차원에서 안규백 장관에게 탄핵 사유에 해당하는지, 헌법 및 법률 위반 행위가 있었는지 면밀히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6월 29일 국회에서 민주당이 법사위원장을 가져가겠다는 주장에 대해 피켓시위를 펼치며 강하게 비판하고 있다.ⓒ영등포시대
정 원내대표는 원 구성 협상과 관련해 “지금까지 조정식 의장과 민주당은 우리에게 아무런 제안도, 협상안도 없이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하라는 요구만 해왔다.”라며 “그들이 자의적으로 설정한 제출 기한이 지나자 국회의장이 일방적으로 상임위원 배정 명단을 작성해 통보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원 구성은 상임위원장 배분부터 마무리한 뒤 상임위원 명단을 구성하는 것이 당연한 순서임에도 조정식 의장과 민주당은 상임위원 명단부터 제출하라고 압박해 왔다.”라며 “한마디로 협상이라는 것이 전혀 존재하지 않는 상황으로, 야당을 국정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는 오만한 집권 세력”이라고 지적했다. 또 “민주당이 무슨 염치로 법제사법위원장을 또 가져가겠다는 말인가. 지난 2년간 법사위와 과방위가 정상적으로 운영됐는가”라며 “무슨 양심으로 또 상임위를 독식하겠다는 것인지 묻고 싶다.”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국민의 뜻을 최대한 받들어 상임위원장을 어떻게 배분할지 오늘 의원총회에서 논의하고자 한다.”라며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비공개 회의에서 상세히 보고드리겠다.”라고 밝혔다.
박강열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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