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장애인 복지콜 무료탑승 행사 시행
  • 입력날짜 2025-10-12 13: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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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3일, 효창운동장에서는 ‘서울 시각장애인 재활복지대회’ 개최
▲장애인 콜 하차 안내/이미지=서울시 제공
▲장애인 콜 하차 안내/이미지=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올해로 46회째를 맞는 10월 15일 ‘흰지팡이의 날’을 기념해 시각·신장 장애인을 대상으로 장애인 복지콜 무료탑승 행사를 시행한다.

이번 행사는 10월 15일(수)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한다.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는 시각장애인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1980년 10월 15일에 흰지팡이의 날을 공식 제정했다.

해당 시간 동안 시내·외 일반(편도) 콜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경유, 대기, 왕복, 예약(대절·광역콜)은 제외된다.

이용을 원하는 시각·신장 장애인은 전화(1600-4477), 모바일 앱을 통해 차량을 신청할 수 있다. 서울 시각장애인 등 생활지원센터에 등록되어 있지 않은 신규 이용자는 사전에 장애인증명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무료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이용객이 올해부터 새로 도입된, 더욱 편리해진 새로운 배차시스템을 경험해 보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11월 3일(월) 효창운동장에서는 ‘서울 시각장애인 재활 복지대회’가 개최된다. 본 대회는 기념식과 체육행사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영희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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