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양화가 신철 “때 묻지 않은 순수한 단발머리 소녀” 초대展
  • 입력날짜 2021-04-20 15:23:41
    • 기사보내기 
“아크릴과 유화로 물감 재료의 구분 없이 그렸다”
카톡 이모티콘 출시 등 이미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신철 작가의 ‘단발머리 소녀’와 함께 작품 속 숨겨진 행복과 그리움의 스토리를 담아가는 것은 어떨까?

신철 작가의 초대 개인전이 서울 종로구 인사동 인사아트프라자 갤러리(관장 허성미) 1F 그랜드관에서 4월 21일(수)부터 5월 4일까지 2주간 열린다.

신철 작가는 진실하고 따뜻한 감성 느낄 수 있는 순수한 사랑, 우리 모두의 가슴속 추억과 속사랑의 그리움을 담아내는 화가로 평가받는다.

그의 작품은 사랑에 대한 ‘그리움’을 바탕으로 출발한다. 때 묻지 않은 순수함과 평화로움이 공존하는 단발머리 소녀, 따뜻하고 온화한 색감, 단순하게 표현된 인물이 담고 있는 순수함, 소박함, 정겨운 감정들은 조화를 이루며 어우러져 완성도 높은 하나의 작품으로 표현되었다.

작품 속 등장하는 인물들은 대체로 단순한 형태 그리고 채도 높은 배경의 컬러와 함께 유머러스함도 묻어있다.

만연한 꽃이 흐드러지게 핀 봄의 계절 속에서 서양화가 신철의 작품과 함께 일상 속보다 특별한 하루를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철 작가는 “사람의 소중함, 고향의 질퍽한 향토, 애틋한 사랑과 그리움 등을 채도 높은 색상과 단순한 형태로 이해되기 쉽게 아크릴과 유화로 물감 재료의 구분 없이 그렸다”고 밝혔다.

신 작가는 “캔버스 작업으로 평면에 그리지만, 여건이 되면 그림 속의 형태를 입체로 끄집어내어 설치작업을 하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수현 공감기자
<저작권자 ⓒ 영등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