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등포구, ‘자원봉사 Day’ 새해 출정식 열고 ‘4천보 플로깅’ 진행
  • 입력날짜 2024-01-18 10: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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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 Day’, 이웃에게 희망, 봉사의 행복, 함께 가는 미래
▲ ▲지난해 11월 자원봉사 Day ‘주간보호시설 어르신 행복한 동행’ 활동 모습/이미지=영등포구 제공
▲ ▲지난해 11월 자원봉사 Day ‘주간보호시설 어르신 행복한 동행’ 활동 모습/이미지=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가 갑진년 새해에도 ‘이웃에게 희망, 봉사의 행복, 함께 가는 미래’를 구호로 ‘이웃 사랑’과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봉사에 나선다.

영등포구는 1월 20일 오전 10시, 영등포구민회관에서 새해 첫 ‘자원봉사 Day’의 시작을 알리는 출정식과 함께 환경정화를 위한 ‘4천보 플로깅’을 진행한다.

지난해 시작했던 ‘자원봉사 Day’는 구청장을 비롯한 구 직원들이 한 달에 한 번 이웃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는 날이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구 간부진을 중심으로 진행했던 봉사와 달리 전 직원이 함께한다. 그뿐만 아니라 노숙인 떡국 배식 봉사, 한부모 가정 자녀 돌봄, 발달 장애 청소년 동행 등 봉사활동 영역도 넓힌다.

영등포구는 이날 출정식을 통해 이웃 사랑 실천과 봉사 문화 확산을 위한 의지와 결의를 다진다. 이어 새해를 맞아 ‘4천보 플로깅’을 진행한다. 구청장을 포함한 간부진, 자원봉사연합회, 외국인 주민, 북한이탈주민, 시설 퇴소 청소년 등 60여 명은 구민회관에서 영등포청과시장 사거리까지 이어지는 총 1.2km를 걸으며 불법 전단지나 담배꽁초, 생활 쓰레기 등을 줍는 봉사활동을 펼친다.

‘자원봉사 Day’는 구 직원과 자원봉사자 4,851명의 참여를 이끌며, 건강한 나눔 문화를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영등포구는 여름철 수해 피해 예방을 위한 빗물받이 대청소, 쪽방촌 여름나기 지원, 여름철 병충해 방역, 장애인 나들이 동행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작지만, 이웃에게 보내는 따뜻한 관심과 봉사야말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출발점이다”라며 “직원들의 봉사에 관한 관심과 열정에 힘입어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나눔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김수경 공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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